소액생계비대출은 대부업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 상품으로, 긴급한 생계자금을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정부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함께 제공하며, 초기대출 시 당일 수령도 가능하여 급한 생활비에 유용합니다.
✅ 신청 방법
첫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1397)로 상담 예약을 해야 합니다. 센터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대출금 수령용 본인 명의 예금통장 사본이 필요합니다.
둘째, 최초 대출은 방문 상담이 필수이지만, 추가 대출이나 재대출은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대상 조건
대출 자격은 성인(만 19세 이상)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예: KCB 700점 이하, NICE 749점 이하)이고,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합니다. 연체자 또는 도박 등 부적절한 용도의 대출은 거절될 수 있으며, 채무조정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대출 한도 및 금리
대출 한도는 최대 100만 원이며, 최초에는 5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고, 6개월 성실 상환 시 추가로 50만 원이 가능합니다.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 증빙이 있는 경우 최초부터 1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기본 금리는 연 15.9%이며, 온라인 금융교육 이수 시 0.5% p 우대, 6개월간 성실 상환 시마다 3.0% p 인하되어 최저 연 9.9% 또는 9.4%까지 인하가 가능합니다.
✅ 상환 방식 및 재대출
상환은 1년 만기 일시 상환 방식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습니다. 성실 상환 시 최장 5년까지 만기 연장이 가능합니다.
전액 상환 완료자는 재대출도 가능하며, 이전 대출의 최종 금리(최저 9.4%)가 적용됩니다.
✅ 유의사항
소액생계비대출 이용 시 신용점수 하락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 대출 이용자 일부의 신용점수가 크게 하락한 사례가 있습니다.
상환이 지연되면 금리 혜택이나 연장 기회를 받을 수 없으므로, 성실 상환이 중요합니다. 대출 전에는 1·2 금융권 대출 상품과 비교하여 가장 유리한 조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추가 지원 및 제도 개선
최근 제도 개선으로, 만기 연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도 이자를 납부할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일부 납부 조건으로 연장할 수 있으며, 채무 조정과 고용·복지 연계 지원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연체자에게는 신용 및 부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상환 능력 제고를 위한 복합적인 지원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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